1921년 2월 1회 졸업을 시작으로 2023년 103회까지 6천3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0년 5월 100주년 졸업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연기해 오다가 14일 개최했다. 이날 모교 운동장에는 1천여 명의 동문들이 모였다.
금천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순문)는 14일 모교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졸업 10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1919년 6월 2일 금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온 금천초등학교를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하기 위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순문 금천초등학교총동창회장은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6천353명의 동문들은 우수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단합하는 계기로 삼아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며 학교와 동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동재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금천초의 미래 인재를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자리에 총동문회와 지역 인사들은 축하와 발전의 마음을 담아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사물놀이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기념식, 이승한(36회 졸업생) 동문의 마술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명랑경기(홀수기수(청팀) 짝수기수(백팀), 행운권 추첨 등 이날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선배와 후배들은 함께 어우러져 돈독해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천초등학교총동문회는 행복 교육의 성장과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재학생들에게 휴대용 그릴구이판과 학교 100년사 책을 전달했고,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격려가 오가는 훈훈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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