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덮기 부직포피복 채소재배 벌써 4월 중순으로 시장에는 여러 가지 봄나물과 함께 봄에 가꿀만한 채소 모종과 씨앗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텃밭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채소 들은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고 내 가족이 먹는 것으로 농약을 적게 사용한 안전한 채소를 먹기를 원한다. 채소들 가운데는 상추나 쑥갓처럼 농약이 없이 재배가 가능한 것도 있지만 열무나 배추, 케일 같이 진딧물과 벌레가 많이 꼬이는 채소도 있다. 이처럼 농약을 사용해야 하는 채소에 대해 농약을 적게 쓰면서 해충의 피해 없이 안전하게 농사를 짓고 싶다면 막덮기 ...
춘분이 지나 낮이 길어지면서 따뜻한 기운이 대지를 감싸고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다. 올해 벚꽃의 개화기는 지난해 보다는 늦지만, 벚꽃 개화기 조사 이후 다섯 번째로 빠른 해라고 한다. 농부의 마음도 덩달아 바쁘게 느껴진다. 3월 말경이 되면 감나무의 눈들이 잠에서 깨어나 발아가 시작된다. 그런데 해마다 감나무의 새순들을 시샘하는 서리로 인해 지역이나 해에 따라서 큰 피해를 입기도 한다. 봄에 비가 오고 기온이 올라가면 발아가 촉진되는데 발아 시기가 빨라질수록 서리피해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우리군에서 서리피해를 많이 입는 시...
흔히 하는 말로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肝의 계절이라 한다. 봄을 약선으로 풀어보면 양의 기운이 시작되고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과정에 기후변화가 많은 시기여서 움추려 있던 사람의 오장육부도 활발해지고 기혈공급도 왕성하다. 잦은 기후변화 낮과 밤의 온도차로 인해 풍사가 칩습하기 쉬운 계절로 볼 수 있다. 체표로 양기가 이동하면서 피부의 모공이 느슨해지고 그사이로 풍사가 침범한다. 즉 감기가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약선이란 藥膳 약이 되는 반찬이라는 뜻으로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령 열...
대부분의 낙엽과수는 개화전 1~2개월 동안 기온이 개화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중에도 복숭아는 개화 직전에서 개화기까지 최고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3월의 평균기온은 10.7℃로 평년보다 2.4℃나 높아 지난해는 복숭아의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이상 빨랐다. 올해 2월 평균기온은 5.8℃로 전년보다 2.3℃ 높고 평년보다 5.7℃나 높았다. 그러나 3월에는 3월18일 현재까지의 평균기온은 전년보다 3.1℃나 낮아 현재 대로라면 지난해보다는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상추와 쑥갓은 예전부터 이른 봄에서 초여름까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친숙한 채소로 텃밭이 있는 가정에서는 대부분 키워서 먹는 채소이다. 어릴 적 나른한 봄날 어린 상추와 쑥갓을 솎아서 된장에 보리밥을 비벼 먹었던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꿀맛 그 자체였다. 상추와 쑥갓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로 발아와 생육적온은 15~20℃이나 4월 이후 늦게 심으면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짧으므로 가능하면 3월 중순 이전에 파종하는 것이 수확기간이 길어 유리한다. 상추와 쑥갓은 약산성이나 중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시금치가 ...
3월 7일, 9일, 18일, 19일, 28일, 29일, 31일은 2024년 장담그기 좋은날이다. 보통 장은 경칩이 들어있는 2월과 3월 사이 손없는 날, 또는 말날을 길일로 쳐 이때 담근 장이 더 맛있다고 한다. 말날을 길일로 쳐 더욱 장담는 날로 신경을 쓴 것은 말이 좋아하는 콩이 장의 원료이고, 또 말의 피처럼 장 빛깔이 진하고 맛이 달고 좋게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말날중에서도 최고는 정월 말날을 치는데 그이유는 말의 기운이 가장 왕성하여 “음식맛은 장맛”이라는 말에 딱 부합한다 믿었기 때문이다. 이미 ...
감자는 탄수화물을 비롯한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완전한 식품으로 감자만 먹어도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감자는 100g당 열량이 66kcal로 같은 양 쌀밥 148cal에 절반도 안 된다. 감자를 쪄서 소금이나 설탕 없이 먹으면 그 자체로 다이어트 식품이다. 또 우리 몸에 중요한 비타민C가 사과의 3배, 비타민 B₁,B₂,B₃는 쌀의 6배나 들어있다. 비타민C는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시켜주며 항염증, 황산화효과가 탁월하다. 감자에 있는 비타민C는 채소나 과일과 달리 가열하더라도 영양 ...
시루에 팥과 찹쌀 또는 멥쌀을 켜켜이 번갈아 쌓아 만든 떡, 팥시루떡이다. 시루떡이란 시루를 이용해 만드는 떡종류의 총징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시루떡이라 하면 켜켜이 쌓아 쪄낸 팥시루떡을 말하게 되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이 있듯이, 특히 겨울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기본으로 여겨져 왔다. 찹쌀도 멥쌀도 팥도 모두 귀한 작물이었고, 시루떡엔 많은 량이 소비되므로 매우 귀한 음식이었다. 팥은 액을 쫓고 복을 불러들인다고 믿었기 때문에 잔치, 제사, 장례, 개업 등등...
경상도의 소울푸드라 할 수 있는 갱시기는 김치국밥, 김치밥국, 갱생, 밥국, 국시기, 갱국, 갱죽 등으로도 불린다. 국을 뜻하는 갱과 밥의 한자인 食(식)자를 발음한 시기가 합쳐 생긴 말로 추정하고 있는 갱시기는 국에 밥을 넣어 끓인 것을 뜻한다. 흔히들 알고 있는 형태의 부대찌개나 전찌개와 달리 밥과 소면, 수제비등을 재료의 비율이나 어울림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넣고 끓인데다, 김치로 인해 새빨갛고 밥과 수제비등이 퍼져 끈쩍이고 걸쭉해 마치 꿀꿀이죽을 연상시켜 거부감을 갖는 타지역 사람들도 많았다. 식량이 부족했던...
이제 며칠 후면 봄을 맞이한다는 입춘이다. 이제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시금치, 상추, 쑥갓, 완두콩, 감자 같은 봄 채소들의 파종이 시작될 것이다. 그전에 먼저 우리 텃밭에는 무슨 채소를 심을 것인지 생각해보고 지금부터 밭을 만들어 둔다면 비록 적은 면적이라도 재미와 보람이 있는 텃밭 농사가 될 것 같다. 작물마다 파종 적기가 다르므로 좋아하는 작물을 일찍 심을 수 있는 순서대로 순서를 정하고 그 작물의 수확이 끝나면 다시 무슨 작물을 심을지를 생각해둔다면 작은 텃밭이라도 연중 필요한 작물을 알차게 가꿀 수 있을 것이다....
조경업계 전국 최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은 지난 23일 청도군 각북면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
청도군은 지난 19일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풍물대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는 23일 소노벨 경주에서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는 의정활동 회원과 함께 2023년 사회복지 정...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관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은 사전 건강검사 자료를 ...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 작약꽃이 활짝 펴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지닌 작약꽃을 구경하기 위해...
청도의 사계절은 매년 눈을 뗄 수 없는 언제 어디서나 풍광이 이어지는 관광지다. 봄이면 곳곳에서 잘 튀겨진 팝콘을 연상하는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