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후면 봄을 맞이한다는 입춘이다. 이제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시금치, 상추, 쑥갓, 완두콩, 감자 같은 봄 채소들의 파종이 시작될 것이다. 그전에 먼저 우리 텃밭에는 무슨 채소를 심을 것인지 생각해보고 지금부터 밭을 만들어 둔다면 비록 적은 면적이라도 재미와 보람이 있는 텃밭 농사가 될 것 같다. 작물마다 파종 적기가 다르므로 좋아하는 작물을 일찍 심을 수 있는 순서대로 순서를 정하고 그 작물의 수확이 끝나면 다시 무슨 작물을 심을지를 생각해둔다면 작은 텃밭이라도 연중 필요한 작물을 알차게 가꿀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감 가격이 높아 청도반시 농가들의 올해 감농사에 대한 다짐도 클 것으로 기대 된다. “봄 돈 서푼이 가을 돈 열냥”이라는 속담처럼 성공적인 청도반시 농사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지혜로운 농부가 되었으면 한다. 첫째, 수고 낮추기와 정지.전정이다. 어떤 수형이든 수고가 높으면 무효용적이 증가하여 생산성이 낮아지고, 수관내부에 햇빛 투과량이 적어 우량 측지의 양성이 어려워 수관내부 착과량이 적어지고 그늘진 부위의 과실은 품질이 낮아진다. 무엇보다 수확노력이 많이 들어 노동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청도반시는 그동안 수...
우리나라는 발효식품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간장, 된장, 청국장, 식초, 김치등은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이다. 간장, 된장, 청국장이 콩과 소금의 발효라면, 김치는 태양에너지를 잔뜩 품은 각종 채소류와 소금 그리고 기타양념의 종합발효라고 할 수 있다. 김치는 발효식품중에서도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있다. 그중에서도 시원한 국물이 함께 하는 다양한 물김치중 으뜸인 동치미는 많은이의 기억속에 한겨울밤 군고구마와 함께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나 환자식으로 ...
새로운 한 해가 다시 시작되었다. 모두가 우리 농업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하지만 농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잘 준비하여 모두가 성공하는 갑진년의 값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첫째, 지난해 농사를 돌아보는 것이다. 철학자 니이체는 “우리는 암소에게 배워야할 한 가지 일이 있다. 그것은 반추(反芻:되새김)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우리 인간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의 중요함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므로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
겨울의 대표 식품 매생이이다. 짙은 녹색의 머리카락보다 더 가는 뭉치 때문에 거부감을 갖을 수도 있으나 한번 맛보면 바다내음이 진하여 그맛과 향에 반하게 된다. 수확철이 1월 한달로 짧아 한철 음식이었지만 최근에는 꽁꽁 얼려두고 해동하여 판매하기에 1년 내내 수월하게 맛을 볼 수 있다. 매생이는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에 좋고, 칼륨·아이오딘·칼슘도 풍부하여 뼈질환 관련이나 어린이 성장발육 음식으로도 좋다.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술 마신 다음 숙취해소와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
뱅쇼이야기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나 감소할 정도로 건강을 위해선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평균 체온이 감소하는 만큼 겨울에는 체온 유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체온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에는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있다. 몸이 따뜻해지는 대표적인 식재료에는 생강, 계피, 고추, 대추, 당근, 부추, 파, 마늘, 카레, 찹쌀, 연근, 밤, 단호박 등이 있다. 생강, 계피, 대추는 주로 차로 마시고 고추, 파, 마늘은 양념으로 자주 사용한다. 우리...
어느새 계묘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올 한해 우리 농업인들에게는 정말 힘든 한해였다. 농사는 하느님과의 동업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날씨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금년의 날씨를 돌아보면 농사하기에 너무 어려운 조건이었다. 복숭아의 경우 개화 직전인 3월 기온이 10.7℃로 평년의 7.5℃보다 무려 3.2℃나 높았고 3월이 따뜻했던 지난해보다도 1.5℃나 높았다. 이렇다보니 복숭아의 개화기가 평년보다 빨랐던 지난해보다도 열흘이상 빨라 생육이 진행된 상태에서 4월9일 서리가 내리고 영하로 내려갔고 이어서 13일에도 서리가 내린 ...
질소, 인산, 칼리, 석회를 비료의 4요소라 부르는데 퇴비와 같은 유기물은 비료성분의 함유량은 적지만 지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비료이므로 유기물을 비료의 4요소에 더하여 비료의 5요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기물은 하는 역할이 매우 많은데 유기물을 전혀 주지 않고 계속해서 화학비료만 주면 수량이 점점 떨어질 뿐 안니라 농산물의 질도 떨어진다. 화학비료만 주고 기른 채소는 퇴비를 주고 기른 채소의 맛을 따라갈 수 없다. 유기물은 흙의 보약이라 할 수 있다. 유기물의 좋은 점은 첫째, 토양의 양분과 수분의 저장능력을 높여준다....
수제비는 맑은 멸치육수에 듬성듬성 보이는 호박과 감자 사이로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뚝뚝 뜯어 끓인다. 칼국수와 함께 서민과 가장 친숙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수제비. 중국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종합농업기술서인 제민요술에 박탁이라는 이름으로 수제비가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록이 적어 수제비가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 고증이 어려운데 고려시대 밀의 수입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사실 조선시대까지 밀가루는 귀했기 때문에 밀가루를 사용하는 수제비 역시 귀한 음식이라 양반들의 접대요리로 쓰일 정도로 고급 음식이었다. 조선시...
질소, 인산, 칼리는 비료의 3요소로서 식물이 자라는데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비료 성분인 동시에 효과도 크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땅에는 이들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료로 주게 된다. 이들 3요소 외에 석회(칼슘)를 더해서 비료의 4요소라 부른다. 석회는 식물의 필수 영양성분이면서 토양의 물리 화학적인 성질을 개량하여 식물과 미생물이 생육하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석회비료는 다른 3요소비료와 달리 토양에 많은 량을 시용하는데 이유는 산성토양을 중화시키기 위함인데 대부분의 식물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PH6.0~6.5...
조경업계 전국 최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은 지난 23일 청도군 각북면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
청도군은 지난 19일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풍물대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는 23일 소노벨 경주에서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는 의정활동 회원과 함께 2023년 사회복지 정...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관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은 사전 건강검사 자료를 ...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 작약꽃이 활짝 펴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지닌 작약꽃을 구경하기 위해...
청도의 사계절은 매년 눈을 뗄 수 없는 언제 어디서나 풍광이 이어지는 관광지다. 봄이면 곳곳에서 잘 튀겨진 팝콘을 연상하는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