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개성탕반과 함께 조선 3대음식중 하나이자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1위는 비빔밥이다. 비빔밥은 밥 위에 여러 가지 나물과 고기 등을 얹어 비벼 먹는 음식이다.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비비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해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며, 다른 반찬 없이도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한끼로 안성맞춤 음식이기도 하다. 비빔밥은 골동반이란 이름으로 조선초 세조 재위시기 기록에 확인되고 있어 일찍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고 골동반의 골은 섞을 골, 동은 간직할 동으로 이미 지어놓은 밥에 여러 가지 찬을 한...
8월 중순부터는 김장용 가을배추의 파종 적기이고 8월 말부터 9월 초순에는 김장용 배추의 모종 정식과 무 파종적기이다. 이 시기에 채소를 재배하다보면 배추잎벌레, 좀나방, 벼룩벌레, 진딧물 같은 해충의 발생이 많아 약제로도 방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적은 면적의 텃밭에서 자가 소비용으로 재배하는 농가들은 자신과 가족들이 먹는 농산물은 농약을 적게 사용한 안전한 농산물을 먹기를 원한다. 무. 배추 같은 채소들을 농약이나 해충의 피해 없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으려면 막덮기 부직포 피복재배를 권하고 싶다. 막덮기 부직포...
연일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에 듣는 것 만으로도 청량해지는 지중해식 식단. 지중해식 식단이란 말 그대로 지중해 연안 지역 (키프로스·크로아티아·스페인·그리스·이탈리아·모로코·포르투갈) 사람들의 식단이다. 장수는 기본에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 세계보건기구(WHO)도 권장하는 대표적인 건강 식단이며, 식단 중 유일하게 2010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지중해식 식단은 붉은 고기의 섭취를 제한하고 주로 신선한 채소 과일과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그릭요거트등 저지방 유제품과 생선 ...
밀가루피에 고기, 두부, 채소 등으로 만든 소를 넣어 모양을 내고김이 오르는 솥에 넣어 쪄내는 음식 '만두' 우리나라에서는 밀가루피에 소를 넣으면 대부분 만두라고 부르지만 만두의 문화를 공유하는 동북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유럽, 남미까지, 만두에 대한 국가별 정의와 명칭은 실로 제각각이다. 고대에 발달한 만두 요리법이 각국으로 전해진 이후 각 나라마다 독창적인 발전을 해왔기 때문이다. 만두는 아주 오래전 역사속 등장 음식으로 기원설도 다양하다. 우선 메소포타미아 기원설이다. "밀로...
배추로 만든 김치는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이다. 요즘 재배기술이 발달하여 연중 배추가 생산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김장용 가을배추가 맛과 품질에서 단연 으뜸이다. 김치냉장고에 보관된 김장배추는 연중 우리 식탁에서 사랑을 받는다. 나와 내 가족이 먹는 배추는 내 손으로 가꾸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로 김장용 배추의 파종적기는 8월15일 전후로 이보다 빠르면 바이러스를 비롯한 병해충의 피해를 입기 쉽고 늦으면 생육기간이 짧아 충분히 결구되지 못하게 된다. 기상조건 등으...
당근은 뿌리채소 가운데 무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많은 작물로 우리나라 전체 소비량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당근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주스나 생으로 매일 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이는 눈 건강에 좋으며 당근에 있는 카로티로이드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뛰어난 성분이라고 한다. 당근은 피부개선효과도 ...
우리가 쉽게 카레라 부르는 음식을 이야기할 때 그럼 카레와 커리의 차이점은 뭘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집에서 먹음 카레, 인도음식전문점 가서 먹음 커리인가 하는 장난스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먼저 카레를 이해하려면 먼저 인도의 마살라, 영국의 커리를 알아야 하는데 지리상 여러 문명들의 교차로 역할을 한 인도에는 코리앤더, 클로브, 커민, 육두구, 생강, 마늘, 후추 등 여러가지 향신료를 받아들일수 있었다. 이런 향신료들을 지역이나 취향에 따라 배합한 것들을 마살라라고 불렀는데 이 마살라를 넣고 고기, 생선, ...
국이 없다면 식사를 못하신다는 국물외골수인 분들이 많다. 우리나라는 특별한 날마다 국물요리를 먹는다 할 수 있는데 생일날엔 미역국, 설날엔 떡국, 추석에는 토란국, 결혼식장에 하객들을 위한 갈비탕, 장례식엔 조문객을 위한 육개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익숙한 국물요리는 통상 국, 탕, 전골, 찌개로 구분하는데 각각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국의 경우 고기 및 생선과 채소에 다량의 물을 넣고 끓인 음식을 의미하는데 국물과 건더기의 양이 6:4 정도라고 보면 된다. 탕은 사전적으로는 국의 높임말을 의미하고, 국...
대구에서 팔조령을 넘어 청도군으로 들어서면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유등지라는 연못에 닿는다. 연꽃이 많이 핀다고 하여 '연지'로 널리 알려진 유등지 옆 얕은 언덕에 '청도 오의사 숭모단'이 있다. 이곳 숭모단비(崇慕壇碑)에 모셔져 있는 다섯 분 의사들은 모두 고성이씨 문중 인물들인데, 주소로 찾아가려면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1737-8을 검색하면 된다. 비석 앞면에는 '壬亂(임란) 倡義(창의) 固城李氏(고성이씨) 淸道(청도) 五義士(5의사) 崇慕壇(숭모단)'이라는 열여섯 한자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다섯 분의 존...
7,8월은 고온기로 대부분의 채소가 귀한 시기이다. 고온으로 채소재배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선조들이 먹었던 채소가 열무이다. 열무는 고온에도 어느 정도 잘 자라며 여름에는 파종 후 25일 정도만 지나도 수확이 가능하다. 영양 면에서 열무는 비타민A, 비타민C와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있어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푸성귀가 귀한 삼복더위 중에도 겉절이나 열무김치로 우리의 입맛을 돋우어주는 귀중한 채소이다. 얼마 전까지도 우리 군의 중산(매전면 용산리)열무와 남성현 콩밭열무가 유명했다. 지...
조경업계 전국 최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은 지난 23일 청도군 각북면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
청도군은 지난 19일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풍물대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는 23일 소노벨 경주에서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는 의정활동 회원과 함께 2023년 사회복지 정...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관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은 사전 건강검사 자료를 ...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 작약꽃이 활짝 펴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지닌 작약꽃을 구경하기 위해...
청도의 사계절은 매년 눈을 뗄 수 없는 언제 어디서나 풍광이 이어지는 관광지다. 봄이면 곳곳에서 잘 튀겨진 팝콘을 연상하는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