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와 호박은 여름철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열매채소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마당 한구석이나 텃밭에 호박과 오이를 심어 여름철 식탁에 올리고 있다. 5월 상순이면 모종을 심기 때문에 이제는 오이와 호박이 어느 정도 자라 수확이 시작될 시기이다. 이후에 관리를 잘 못하면 충분히 수확하지 못하게 된다. 덩굴성인 호박과 오이는 덩굴 관리를 위해 대부분 파이프나 대나무 등으로 유인망을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을 하고 그 시설에 노끈 등으로 엮어 그 사이로 줄기를 유인해 주게 된다. 풋호박이나 애호박의 줄기를 키우는 방법...
전 또는 부침개라고 하는데 전과 부침개의 차이를 아시나요? 같은말처럼 사용하고 있지만 전과 부침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전은 동태전, 호박전, 굴전, 새우전처럼 재료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여 밀가루와 달걀물을 씌워 기름에 지진 것을 말하고, 부침개는 재료를 대체로 잘게 썰어 밀가루 달걀과 함께 반죽한 후 기름에 지진 김치부침개, 늙은호박 부침개 등을 말합니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전을 적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고기나 야채를 꼬지에 꿰어 불이나 기름에 지진 것을 적이라고 합니다. 녹두빈대떡...
청도에 살고 있거나 특히 농사를 짓고 있다면 청도의 농업환경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성공하는 농사를 위해서는 지역의 기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농사는 날씨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군의 기상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기온은 13.5℃이고 연간 강우량은 1,099mm이나 해에 따라 차가 크다. 비가 많은 해는 1,500mm가 넘는 해도 있고 적은 해는 740mm 미만인 해도 있다. 하루에 햇빛 비치는 시간(일조시수)은 5.7시간이다. 습도는 67.6%이며 첫서리가 ...
약선(藥膳)이란 단어는 많이 들어 익숙한 듯 하지만,약선 이라고 하면 혹시 한약재를 넣어 만든 음식이거나 대단히 거창한 음식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약선은 결코 대단하거나 특별히 어렵거나 한 것이 아닌 한자 그대로약이 되는 음식이나 반찬이라는 뜻입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 양방에서는 해열제를 처방하지만, 시원한 수박이나 오이를 먹여아이의 열을 내리는 것을 약선 이라 합니다. 한방에서 오장육부라고 함은 심장 폐장 간장 신장 비장을 말합니다.다섯 가지 장기는 다섯 가지 각자의 색이 있습니다. 먼저 심장에는 ...
씨앗을 파종하거나 정식한 후 수확 때까지는 채소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여러 가지 작업이 필요하다. 솎음작업과 북주기는 열무나 상추, 쑥갓처럼 줄뿌림을 한 경우에 밀파된 것을 그냥 둘 경우 쓰러지거나 연약하게 자라게 되므로 발아 후에 비좁은 곳을 솎아주고 북주기를 하면 쓰러짐을 막고 수분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대파의 경우 정식한달 후부터 한달 간격으로 3~4회정도 웃거름시용과 함께 북주기를 해주면 줄기부분의 연백부가 많아져 품질이 좋아진다. 채소를 심고 밭을 나지(裸地)로 관리하게 되면 수분증발로 토양이 쉽게 건조해지고 ...
흰 죽 호박죽 어릴적 아프면 엄마가 끓여 주시던 흰죽. 맑은 흰죽에 간장 몇 방울 타고 참기름 똑 떨어뜨려 먹으면 아픈것도 사라지고기분도 좋아지던 마법같은 음식입니다. 죽을 태초의 음식이라고 하는데, 태어나 엄마의 젖을 먹다 제일 처음 접하는 음식이묽은 죽 형태이기에 그렇게 불리는 것입니다. 죽은 지구촌 만국공통음식이라고도 합니다. 그이유는 세계 각국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오카유라고 흰쌀로만 만든 죽이 있고중국도 우리와 비슷하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끓인 콘지라고 하는 ...
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밥은 365일 매일 매끼 먹어도 독이 없는 최고의 상약이라고합니다. 밥이란 단어에는 방언이 없습니다.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제주 등에서 모두 그냥 '밥'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밥은 밥이라고 한다하니 "한국 사람은 밥심"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루 세끼중 가장 중요한 한끼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잠을 자고 일어난 뒤, 먹는 아침식사가 하루 세끼중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 식사 때까지 빈속으로 생활하면 뇌에 영양분이 ...
이랑을 만든 후 씨앗을 직접 파종하거나 모종을 정식하기도 한다. 종자를 파종하는방법은 점파, 줄뿌림, 산파가 있다.점파는 옥수수, 콩, 무, 배추 등 비교적 큰 채소를 기를 때 사용한다.점파는 포기와 포기사이를 처음부터 키울 간격으로 넓게 잡고무나 배추는 개소 당 4~5알씩 콩을 2~3알, 옥수수는 1알씩 파종한다. 점파는 종자가적게 들고 포기와 포기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솎음작업도 매우 편하다. 줄뿌림은 1열로 씨를 뿌리는 방법을 말하는데 이랑에 1열로 파종한 경우를 1조파종,2열이면 2조 파종이라 한다.시금치, 당...
채소재배를 위해서는 흙이 부드러우면서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그냥 둔 밭은 비가 내리거나 밟아 다져져 흙 입자가 치밀하게 되어 토양 속에 공기가 부족하고 물 빠짐이 나빠지게 된다. 이런 밭을 좋게 만들려면 밭을 갈아서 흙을 부수고 이랑을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때 퇴비를 1㎡당 2kg 정도를 넣고 갈아주되 관리기가 없거나 면적이 좁다면 삽과 괭이로 30cm 깊이로 파서 뒤집어준다. 삽과 괭이로 뒤집은 흙은 흙덩이가 크므로 괭이 등으로 잘게 부숴주어야 채소를 파종하거나 이식하기 쉽고 뿌리도 잘 내리게 된다. 이랑 만들기는...
최근 퇴직자나 중년이후 고향과 농촌을 찾아 노후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텃밭농사를 지어 자신의 먹거리를 스스로 자급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농사이지만 잘 지어보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다 보면 혼돈이 오고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채소를 잘 키우려면 무엇보다 작물이 뿌리를 내리고 양.수분을 흡수하는 토양이 매우 중요하므로 토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농사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왜냐하면 토양은 특정성분이 어느 정도 과하거나 부족하면 자신이 간직하거나 간직하고 있던 것을 식물...
조경업계 전국 최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은 지난 23일 청도군 각북면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
청도군은 지난 19일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풍물대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는 23일 소노벨 경주에서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는 의정활동 회원과 함께 2023년 사회복지 정...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관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은 사전 건강검사 자료를 ...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 작약꽃이 활짝 펴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지닌 작약꽃을 구경하기 위해...
청도의 사계절은 매년 눈을 뗄 수 없는 언제 어디서나 풍광이 이어지는 관광지다. 봄이면 곳곳에서 잘 튀겨진 팝콘을 연상하는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