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청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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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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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 유천마을 문화나눔 행사 성황

주민과 함께 만드는 근대화거리 문화생활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부터 유천문화마을 근대화거리 일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 실천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재지와 멀리 떨어져 소외된 유천 주민에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활력을 부여해 문화적 교감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각종 체험부스를 통한 스탬프(스티커) 투어로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도록 부채를 제공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며 체험 참여도를 높였다. 스탬프(스티커)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체험(폐건전지통만들기, 심폐소생술, 달고나만들기, 혈압&혈당측정) ▲사진 및 시조전시(청도 옛모습 사진전 및 이호우·이영도 시조전) ▲영화상영(유천극장) ▲무대공연(노래, 시낭송 및 악기공연)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저녁 행사는 사회자인 '기웅아재'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무대는 007난타, 고미소, 상상의 공연으로 시작해 싱그린합창단의 이호우·이영도 시조낭송 및 합창, 임실화·제덕복·김춘남 씨의 자작 시조낭송, 김석태 씨의 색소폰 연주, 이길진 씨, 박미영씨의 노래공연 순으로 이뤄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공연의 가수 및 연주자 대부분은 지역 내 거주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하는 주민들로 구성돼 민·관이 함께 만드는 행사로 기획됐다. 조인제 민간위원장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에 많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욱 다양하게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복사꽃 만발한 청도읍성으로 초대합니다"

30일, 청도읍성예술제·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 개최 복사꽃 만개 시즌…풍성한 볼거리 제공할 예정

청도군은 오는 30일 ‘2024 청도읍성예술제 및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을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도읍성예술제는 2009년 청도읍성밟기라는 이름으로 매년 복사꽃이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개최돼 왔다. 청도읍성은 마치 무릉도원을 떠올리는 주변 경관으로, 복사꽃의 향기로 가득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읍성밟기’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인 청도읍성에서 부녀자들이 성곽을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을 재현한 민속문화이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과 함께 개최해 다양한 예술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제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는 전통적인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결합한 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지난해 우승자 ‘고도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전통의상 입기, 민속놀이 체험, 소원문 쓰기 등의 체험행사와 청도의 자랑 온누리 국악예술단, 미스터트롯2 박지현과 현역가왕 준우승자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문화의 전통을 계승·보존하고,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한 청도읍성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복사꽃 만발한 청도읍성에 방문하셔서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의 이해와 감동을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청도시화라이온스클럽, 힐링소통 교육

회원역량·봉사마인드 향상

청도시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5일 '라이온스를 만나면'이란 주제로 회원역량강화 및 봉사마인드 향상을 위한 힐링소통 교육을 라이온스 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내용으로 '라이온스란, 라이온스의 이해, 총재 중점사업 이해, 조직도 이해, 나의 역할' 등의 교육을 통해 클럽 활성화 및 라이온스클럽의 이해를 높이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차용순 회장은 "라이온스에 대한 이해와 회원간 화합이 이뤄졌을때, 봉사활동을 함에 있어 시너지가 극대화 된다"며 "오늘 교육을 토대로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화라이온스클럽, 읍·면 희망천사냉장고에 온정 채우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물품 지원

▲시화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각읍·면 희망천사냉장고에 기탁할 밑반찬과 물품을마련해 전달했다. ▲시화라이온스클럽 차용순 회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회원들이 취약계층 위한 물품을 청도읍사무소에 지원했다. 청도시화라이온스클럽은 22일 오전 청도군 9개 읍·면사무소의 희망천사냉장고에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 클럽은 LCIF 국제재단 청도지역 '임팩트 교부금 봉사사업'으로 150만 원을 지원받아 각 읍·면 당 라면 1박스, 요구르트 120개, 밑반찬 50개를 마련해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임팩트 교부금 봉사사업은 해당 클럽과 지구가 LCIF(국제재단)에 출연한 기부금액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사업이다. 차용순 시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지만 더 적극적인 지원을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복지관 김치봉사, 노인복지관 희망상자 물품전달, 6지역1지대 합동봉사 등 건전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 청도 여성 신년교례회 개최

양성평등 사회 구현 행복한 청도 만들기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도여성 신년교례회’를 열어 희망찬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청도출신 성악가 김주석·이혜영 부부와 어린이 국악단 이룸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도행복헌장 실천영상 시청,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활동영상물 상영, 아동복지기금(100만원)전달,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 및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국악단 이룸소리의 청도행복 실천영상 율동 시연으로 참여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청도군 단체 최초로 아동복지기금(100만원)을 전달해 청도군의 아동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다. 노현미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해에도 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아 청도의 중심에 여성이 함께하여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행복한 청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