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죽 호박죽 어릴적 아프면 엄마가 끓여 주시던 흰죽. 맑은 흰죽에 간장 몇 방울 타고 참기름 똑 떨어뜨려 먹으면 아픈것도 사라지고기분도 좋아지던 마법같은 음식입니다. 죽을 태초의 음식이라고 하는데, 태어나 엄마의 젖을 먹다 제일 처음 접하는 음식이묽은 죽 형태이기에 그렇게 불리는 것입니다. 죽은 지구촌 만국공통음식이라고도 합니다. 그이유는 세계 각국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오카유라고 흰쌀로만 만든 죽이 있고중국도 우리와 비슷하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끓인 콘지라고 하는 ...
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밥은 365일 매일 매끼 먹어도 독이 없는 최고의 상약이라고합니다. 밥이란 단어에는 방언이 없습니다.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제주 등에서 모두 그냥 '밥'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밥은 밥이라고 한다하니 "한국 사람은 밥심"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루 세끼중 가장 중요한 한끼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잠을 자고 일어난 뒤, 먹는 아침식사가 하루 세끼중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 식사 때까지 빈속으로 생활하면 뇌에 영양분이 ...
궁궐 남문 앞에 3장이나 되는 통나무를 세워놓고, ‘북문 앞으로 옮겨놓는 자에게 십 금을 주겠다.’는 방(榜)을 붙였다. 옮기는 자가 없자 상금이 오십 금으로 올랐다. 어느 사람이 취중에 호기롭게 통나무를 옮기자 궁에서 그 사람을 데려갔다. 사람들은 곤장 오십 대를 맞지 않으면 다행이라 했는데 정말 오십 금을 받아왔다. 秦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는 법치를 세울 때 상앙이 취한 한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사목입신(徙木立信)의 고사이다.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관해 물었다. “나라를 세우는 요소가 무엇입니까?” “먹는 것을 충족시키고(...
우리고장은 곰티를 경계로 통상 산동과 산서로 나눈다. 산동의 매전면 소재지를 동창으로 부르는데 사창(社倉)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서쪽에도 사창이 있었으니 외서면에 소재했다. 외서면은 1912년 행정구역 개편 때 밀양에 속하게 되어 지금의 밀양시 청도면이 되었다. 인위적인 구획의 힘은 생각 이상으로 강하여 유일하게 청도를 관향으로 하는 청도 김씨의 연고가 깊음에도, 외서는 본래 소속 군의 사람들에게 잊혔고 왕래 자체가 거의 끊어졌다. 대구가 경상북도와 분리된 것은 1981년도이다. 대구는 달성군을 편입하였고 경산의 안심 지...
이랑을 만든 후 씨앗을 직접 파종하거나 모종을 정식하기도 한다. 종자를 파종하는방법은 점파, 줄뿌림, 산파가 있다.점파는 옥수수, 콩, 무, 배추 등 비교적 큰 채소를 기를 때 사용한다.점파는 포기와 포기사이를 처음부터 키울 간격으로 넓게 잡고무나 배추는 개소 당 4~5알씩 콩을 2~3알, 옥수수는 1알씩 파종한다. 점파는 종자가적게 들고 포기와 포기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솎음작업도 매우 편하다. 줄뿌림은 1열로 씨를 뿌리는 방법을 말하는데 이랑에 1열로 파종한 경우를 1조파종,2열이면 2조 파종이라 한다.시금치, 당...
채소재배를 위해서는 흙이 부드러우면서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그냥 둔 밭은 비가 내리거나 밟아 다져져 흙 입자가 치밀하게 되어 토양 속에 공기가 부족하고 물 빠짐이 나빠지게 된다. 이런 밭을 좋게 만들려면 밭을 갈아서 흙을 부수고 이랑을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때 퇴비를 1㎡당 2kg 정도를 넣고 갈아주되 관리기가 없거나 면적이 좁다면 삽과 괭이로 30cm 깊이로 파서 뒤집어준다. 삽과 괭이로 뒤집은 흙은 흙덩이가 크므로 괭이 등으로 잘게 부숴주어야 채소를 파종하거나 이식하기 쉽고 뿌리도 잘 내리게 된다. 이랑 만들기는...
최근 퇴직자나 중년이후 고향과 농촌을 찾아 노후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텃밭농사를 지어 자신의 먹거리를 스스로 자급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농사이지만 잘 지어보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다 보면 혼돈이 오고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채소를 잘 키우려면 무엇보다 작물이 뿌리를 내리고 양.수분을 흡수하는 토양이 매우 중요하므로 토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농사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왜냐하면 토양은 특정성분이 어느 정도 과하거나 부족하면 자신이 간직하거나 간직하고 있던 것을 식물...
쑥대밭이란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아무것도 남지않은 처참한 폐허에 쑥만 무수히 자란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의 투하지인 히로시마 폐허에 제일 먼저 올라와 새생명의 희망을 보인 것이 쑥이며, 중국의 명의 편작이 약을 쓸수없는 가난한 말기 황달환자에게 지나가는 말로 "쑥이나 뜯어 먹게나"라고 한것에 기대어 환자는 쑥을 꾸준히 복용했다 합니다. 그뒤 편작이 그환자의 근황이 궁금해 수소문해 찾아보니 황달이 낫고 건강하게 돼 편작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올 정도로쑥은 강인한 생명력의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은 올해 산불 발생건수가 역대 최대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해 통계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산불진화헬기 야간 운용을 위한 실질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산불은 총 2,874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규모는 32,632ha로 피해규모는 축구장 45,703개에 달하며 이는 서울시 면적의 절반(53.8%)에 달한다. 특히 올해 3월까지 산불은 총 349건이 발생하였는데 역대최대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해 동기간 발생건수인 313건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4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무분별한 설치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당 현수막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위원인 이만희 의원과 김교흥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그리고 한국옥외광고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겸 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당 현수막 설치와 관련된 ‘옥외광고물법’을소관하는 행정안전부 구본근...
조경업계 전국 최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은 지난 23일 청도군 각북면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
청도군은 지난 19일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풍물대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는 23일 소노벨 경주에서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024년 신년 정책간담회는 의정활동 회원과 함께 2023년 사회복지 정...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관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기회원 관리 프로그램은 사전 건강검사 자료를 ...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 작약꽃이 활짝 펴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지닌 작약꽃을 구경하기 위해...
청도의 사계절은 매년 눈을 뗄 수 없는 언제 어디서나 풍광이 이어지는 관광지다. 봄이면 곳곳에서 잘 튀겨진 팝콘을 연상하는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