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양정길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이면도로에 과속방지턱이 많이 설치되어 운전자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고 있다.
과속방지턱은 차량의 주행 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설치하는 턱을 말한다.
보통 차량통행 속도를 30km/h 이하로 제한할 필요가 있는 구간에 설치하므로, 고속도로, 고속화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산업도로, 국도, 국가지원지방도나 보조간선 도로 등 이동성 기능을 갖는 도로에는 설치하지 않는다.
과속방지턱을 고속 통과시 탑승자에게 심한 불쾌감을 가져오고, 차체에는 끌림 현상을 주며, 급 제동시에는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동성을 중시하는 도로에는 설치하지 않는다. 또한 설치되면 오히려 안전 운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곳인 터널, 교량, 지하차도, 교차로와 철도건널목으로부터 15m 내외랑 버스정류장으로부터 20m 내외도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없게 법에 규정돼 있다.
과속방지턱은 차량의 주행 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설치하는 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거 환경이나 보행자 보호를 위해 설치하며, 일정한 규정에 따라 황색 선으로 표시한다.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도로안전시설 중에서 과속방지시설(도로의 구조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38조 제1항)의 한 가지이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국토교통부예규)은 일정 도로 구간에서 통행 차량의 과속 주행을 방지하고, 일정 지역에 통과 차량의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규정 이상으로 과도하게 높게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많다. 특히 공도가 아닌 아파트 단지 등 사유지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과속방지시설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규정을 벗어나 마구잡이로 설치된 경우가 많다. 드물게 높이가 20cm가 넘는 과속방지턱도 있다.
평평한 도로를 주행하도록 설계된 차량에게 있어 과속 방지턱은 차량에 상당한 충격을 가하게 된다. 때문에 과속방지턱은 자동차 수명 단축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 서스펜션에 크게 무리를 주기 때문에 쇼바가 터지거나 서스펜션에서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게 하는 원인이며, 반복적인 방지턱 충격으로 전조등이나 안개등이 나가는 경우도 많으며, 그밖에 차량의 모든 부품들에게 반복적인 충격을 가함으로써 차량 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
노란색과 하얀색이 번갈아가며 칠해져 있는게 횡단보도처럼 생기기도 했고, 가끔 도로 노면 상태가 불량한 지역에서는 원래 있던 횡단보도가 노후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쉬운 대로 횡단보도 대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속방지턱 남발이 오히려 사고 유발하기 때문에 방지턱 설치를 남발하지 말고, 꼭 필요한 곳에 규격에 맞게 설치하고 도로 소통에 방해하지 않도록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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