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은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제철 식재료들이 쏟아지는 수확의 달이다.
10월에 꼭 맛봐야 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첫번째 재료는 여름을 지나 가을철 바닥난 체력을 끌어올려 줄 바다의 보약으로 꼽히는 '꽃게'다.
꽃게는 작은 몸집에도 ‘호랑이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이 강한 수산물인데 봄에는 암게가 가을에는 숫게가 맛있다고 한다.
여름철 금어기간을 끝내고 산란을 마친 암게는 살이 빠져있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숫게를 고르는 것이 꿀팁이다.
두번째 식재료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큰 환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기예방을 위해서라도 꼭 챙겨야 할 '배'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루테올린 성분의 항염효과로 기관지 질병 등에 좋다.
세번째 식재료는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치'다. 갈치는 겨울을 나기 위해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여 기름이 오른 가을철 갈치가 비린내도 덜 나고 제일 맛이 좋다.
네번째 식재료는 검은콩의 일종이자 청국장콩으로도 알려져 있는 '서리태'이다.
예로부터 서리를 맞으면서 자라서 ‘서리태’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혈관 건강에 도움을 많이 준다.
다섯번째는 가을 산이 내어준 최고의 선물이자 가을철 보약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버섯'이다. 가을하면 1 능이, 2 송이, 3 표고라는 말이 있다.
버섯은 각각 다른 성분과 효능이 있기에 다양한 버섯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독버섯도 있기에 야생버섯을 섭취할 때는 출처를 꼭 확인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삼치, 꽁치, 해삼, 사과, 석류, 감, 등도 가을이 제철인 식재료로 최상의 맛과 영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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