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월 10일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3/'24년 동절기 도내 가금농장 첫 의사환축 발생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 지난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발생 이후 38일 만에 29번째 발생이 된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4천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1월 9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의성군에 신고하였으며, 신고 접수 즉시 경북도에서는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해 임상검사 및 시료 채취를 진행했고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경북도에서는 의사환축 발생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시켜 발생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초동 역학조사, 방역대 이동제한 및 긴급 전화예찰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된다.
1월 9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가금농장 28건, 야생조류 12건이며, 도내에서는 구미 지산샛강 야생조류에서 7건이 검출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 유형(H5N1, H5N6)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중이며 H5N6형은 '17~'18년 이후 4년 만이다.
'23년 신규 유입된 H5N6 바이러스 감염시 닭은 침울, 사료섭취 감소 등 임상증상 발현 후 폐사가 나타나고, 오리는 사료섭취 감소, 침울, 녹변, 호흡기 증상과 함께 폐사가 관찰되는데 폐사율이 낮더라도 세심한 임상 관찰이 필요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금농장에서는 농장에 이미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다고 생각하고 축사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미한 임상증상*이어도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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