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지난 해 동안 1,880건으로 총 2억4천4백만원을 모금했다.
군은 올해 목표액은 3억원으로 정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답례품 다양화를 위해 24년 1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를 공모한다.
현재 답례품으로 감말랭이, 반건시, 사과 등 농·특산물 포함 28개 품목을 운영중이며, 올해는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공급을 위해 모집 방식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답례품 선정 후 공급업체를 공모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공급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공급업체 대상 자격은 청도군에 사업장을 두고있으며 직접 가공·제조·보관·판매하는 업체로, 적시 배송 가능해야 하며 통신판매업 신고 등이 돼 있어야 한다.
참여 희망 업체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청도군청 재무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답례품목과 공급업체는 3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로 접속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 어디서나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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