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 월곡리 소재 파크골프장의 주차난이 심각해 주차공간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방문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진입로까지 차량이 늘어서 있기에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용객이 더 많은 주말에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농로)는 물론 마을 진입로와 골프장 진·출입로까지 점령하고 있다.
게다가 700여 명의 동호인들과 주민들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감 밭(농지)까지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주민 A씨는 “파크골프장 앞을 막고 있는 건설 야적장을 임대해 주차장과 녹지공원을 조성하면 훨씬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파크골프협회 이천희 사무국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변에 극심한 주차난이 빚어져 통행의 불편과 차량 사고 위험도 높은 실정이다”며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파크골프장을 찾는 동호인들을 위해 주차장 확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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