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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흉물? 청도읍성 조형물 '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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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흉물? 청도읍성 조형물 '솟대'

읍성 솟대-2 사본.JPG

사진/양해만 기자

읍성 솟대-4 사본.JPG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입구에 장승과 솟대를 세워 마을의 길흉화복을 다스리는 관습이 있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장승은 마을을 지켜주고 잡귀를 막아주는 역할로 쓰였다면, 솟대는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솟대에는 기러기, 오리, 까마귀 등의 새를 장대 위에 올려놓는데, 이는 고조선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하늘에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오래된 우리의 문화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을 지키기 위해 청도군에서는 읍성을 복원하면서 성곽 주변에 장승과 솟대를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보여주기식 행정일까?

청도관광 9경 중 제1경인 청도읍성의 나무 솟대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청도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방치된 채 주변 미관을 훼손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리 부족 탓인지, 솟대의 목재가 썩고 휘어져 청도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읍성을 찾은 한 관광객은 "하늘을 향해 솟아있지 않고 해바라기처럼 숙이고 있는 솟대는 처음 본다. 나무가 썩어서 그런지 관리가 잘 안되나 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20대 커플 관광객은 "전통을 지키는 선에서 굳이 나무가 아니더라도 요즘 트렌드에 맞춰 솟대가 튼튼한 소재로 다양한 색깔이 입혀진다면 읍성을 배경으로 한 멋진 포토존이 될텐데 아쉽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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