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도서관(관장 서경희)에서는 4일 청도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1학년 117명과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북스타트 책날개’ 입학식을 가졌다.
북스타트 ‘책날개’ 입학식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책날개 꾸러미를 선물하여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돕는 독서문화운동이다.
이날 책날개 입학식은 북스타트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인사, 1학년 선생님들의 책날개 교사 독서 서약, 책날개 꾸러미 선물 그리고 동화구연과 축하공연 순으로 열렸다.
책날개 꾸러미는 그림책 2권, 학부모를 위한 책날개 가이드북, 청도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방법과 전자책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문 그리고 책날개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그림책 ‘왼손에게’ 동화구연과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 축하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화구연과 뮤지컬 공연에 푹 빠져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책날개 입학식이 모두 끝난 후 책날개 꾸러미를 들고 학교로 돌아갔다.
청도도서관은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인 ‘책키움’을 각 학교별로 신청 받아 4월 중 6개교 1학년 9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5월에는 그림책 작가 초청 특강을 운영한다.
또 4월 한 달 동안 청도도서관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에서 북스타트 책날개 도서를 전시한다.
청도도서관은 2011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아기들을 위한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는초등학생들을 위한 책날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경희 관장은 “책날개 입학식의 핵심은 그림책을 선물해 입학을 축하하고 책과 함께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책과 함께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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